원래부터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없던데다가 괜히 쓸데없이 그 짧은 순간을 위해 돈을 태우고 싶지 않아서 뺄건 빼자는 생각으로 결혼식을 준비했다. 그 "뺄건 빼자"에 들어간게 바로 웨딩 촬영이었다. 과연 그 사진을 얼마나 보게 될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또 마음에 들게 사진을 찍었더라도 '이거 한장 더 추가해 주세요'  --> +$$ 되는게 싫어서이기도 했다. 

그래서 청첩장도 사진이 들어가지 않은, 글과 일러스트로만 되어 있는것으로 구상하고 있었는데 구 남친이자 현 남편이 '아무래도 이건 아닌것 같다'며 결국 우리끼리라도 사진을 찍기로 했다. 청첩장 및 예식장 포토 테이블에 올라갈 사진은 있어야 한다나 뭐라나... 

차라리 처음에 이야기를 했다면 따뜻한 날에 예쁜 곳 놀러가서 찍었을텐데 '사진을 찍자!'라고 말한 시기가 결혼식 2달전 = 12월 말 (결국 촬영은 1월 한파...!!)이어서 부랴부랴 장소를 찾아보고 사진을 찍게 되었다.


웨딩촬영 (스튜디오) 대신 셀프 촬영 / 겨울철 셀프 웨딩 촬영 장소 추천

/ 식물원 웨딩촬영


1. 촬영 장소 섭외

원래는 한강의 동작대교가 목적지였는데 촬영 하기로 한 날이 하필이면 가장 추운 날이었다. 가뜩이나 날도 추운데 야외에서 촬영을 강행하면 표정도 좋지 않고 컨디션도 안오르고 서로 감정도 상할 것 같아서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 최대한 우리가 기분 좋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실내에서 촬영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여기 저기 알아보다 온실 식물원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아산 세계 꽃 식물원' 이었는데 우리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셀프 촬영을 하러 많이 오는지 아예 촬영에 대한 안내문이 나와 있었다. (참고로 주말엔 삼각대 놓고 하는 촬영 금지). 신청서는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일반 촬영 온라인 신청서]를 클릭하여 작성하면 된다. https://liaf.kr/shooting1

 

liaf

세계꽃식물원 (아산아름다운정원영농조합법인)리아프가든센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리아프)

liaf.kr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조금 기다리니 식물원에서 이렇게 문자가 왔다. 상업용 웨딩촬영은 제약이 있나보다. 그리고 몇 가지 문의 사항이 있어 전화를 하니 친절하게 상담 해 주셨다. 이렇게해서 바로 장소는 섭외 완료! 

▼ ▼  참고로 아산 세계 꽃 식물원은 다음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 ▼


2. 의상 및 소품 준비

가장 난관을 해결 했으니 다음은 촬영때 입을 의상을 준비 할 차례이다. 원래 스튜디오 촬영이라면 헤어랑 메이크업도 예약해서 받아야 하고 드레스도 대여해야하는데 (이것도 다 비용이다) 나는 셀프 촬영이라 가볍게 입을 원피스 2개를 구매 했다. 흰색 / 검정색으로.

검정색 원피스는 평소에도 여기 저기 잘 입을 듯 하고 흰 원피스는 기념일에 입을 예정이다. 아! 그리고 이때 입은 흰 원피스는 결혼식 끝나고 인사 다닐 때 또 입었다. 두 개 모두 쿠팡에서 2~3만원대. 

참고로 나 아니고 모델이 입은 사진이다.

각자가 결혼식의 어느 부분에 힘을 주고 싶은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튜디오 드레스가 아니어도 이정도면 충분히 예쁘지 않나 싶다. 중요한건 옷이 아니다. 옷을 입는 나의 상태...가 중요한 것이다. 

소품도 간단하게 야생화 조화 부케를 알리에서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해서 들고 갔다. 이정도여도 충분하다!


3. 사진 찍기를 빙자한 데이트 하기 

고양이는 소품이 아니다 ! 식물원에 자리 잡고 사는 고양이었는데 우리가 촬영할 때 옆에 와서 저렇게 사이좋게  포즈를 잡아 주었다. 우연의 한 순간!

겨울 평일에 연차내고 가서 그런지 관람객이 우리 말고는 거의 없어서 둘이서 대관해서 데이트 하는 것처럼 사진 찍으며 다녔다. 밖은 잠깐만 나가도 인상이 구겨지는 한파였는데 식물원 실내는 저렇게 원피스 / 가벼운 정장만 입고 돌아다녀도 추위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딱 좋은 기온이었다. 겨울 촬영에는 온실 식물원 추천!

촬영을 핑계 삼아 데이트도 하고 사진도 찍고 온 시간이었다. 사진 분위기 자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역시 프로가 없으니 여러 사진에서 어설픔이 나타나기는 했다.

모델들이 조금 더 프로페셔널하고 센스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셀프 촬영의 한계는 어쩔 수 없긴 한 것 같다. 


4. 셀프 웨딩 촬영 후기

직접 사진 장소를 섭외하고 셀프 웨딩 촬영을 하고 보니 새삼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긴 했다. 

첫번째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셀프 촬영은 장소 섭외, 의상 준비, 메이크업 등등을 스스로 해결 해야한다. 우리는 각자 집에서 메이크업을 했고 의상도 쿠팡을 이용해 조달 했다. 가장 크게 와 닿았던것은 사진의 포즈나 구도 등등에서 프로와는 다른 어설픔이 확실히 드러났다는 것이다. 둘 다 평소에 사진을 잘 안찍어서 사진 센스는 없는데 괜히 그동안 봐 왔던게 있어서 쓸데없이 눈만 높아 처음에는 별로 만족하지 못했었다.

셀프 촬영을 한다면 이 부분을 많이 고려해야 할 듯 하다. 본인들이 원하는 퀄리티가 있는데 자신들의 실력이 그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쓰는게 맞고 퀄리티 상관 없이 '찍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한다면 셀프 촬영도 충분히 만족 할테니 말이다. 

평소 데이트 할 때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우리는 이날 찍은 사진을 청첩장에도 넣고 포토 테이블에도 올리고 식전 영상에도 넣어 뽕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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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인기 글]

[2025년 추가 수정]

해당 서비스는 2025년 6월 부로 종료된다. 

나의 경우 결혼식이 2월이었고 청첩장을 만들 당시가 24년 12월이어서 운이 좋았다고 봐야겠다. 셀프 청첩장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서비스였는데 아쉽다. 


이제 모바일 청첩장을 슬슬 만들 때가 왔다.

결혼식이 약 2달 남았는데 이제 주위 사람들이'청첩장 언제 주냐' '모바일 청첩장이라도 먼저 돌려라' 이런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보통은 종이 청첩장을 주문하면 모바일 청첩장은 서비스로 만들어 주는데 나의 경우 종이 청첩장을 직접 제작 했기에 모바일 청첩장 역시 직접 만드는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노션을 이용해 모바일 청첩장을 만들려고 시도를 해 봤는데 모바일로 페이지를 열 때 로딩이 조금 느린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찾아 보기로 했다. 

세상에는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고 그들은 언제나 답을 주기 마련이다. 검색을 해보니 역시,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었고 [네이버 모두]를 통해 청첩장을 만들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셀프 모바일 청첩장 만들기 (with 네이버 모두)


검색창에 [네이버 모두]를 입력하면 상단에 홈페이지가 바로 나온다.

메인 페이지에 나온 사용 방법 영상을 보니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아서 바로 모바일 청첩장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네이버 모두란?

원래는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홈페이지 제작 툴인데 굉장히 다양한 템플릿이 있다. 이용법 역시 매우 간단하다. 코딩 할 필요 없이 사진을 업로드 하고 글을 쓰고 클릭하고 드래그하면 나만의 홈페이지를 완성 할 수 있다.

청첩장 뿐 아니라 사업장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으니 기회가 되면 꼭 한번씩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본격적으로 셀프 모바일 청첩장 만들기

1. 모바일 청첩장 구조 기획하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구조를 먼저 생각해 보았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여러가지 청첩장으로 보기도 했는데 결국은 종이 청첩장의 구성 그대로 하되 종이 청첩장에 넣지 못했던 갤러리 / 축하 게시판을 추가 하기로 하였다. 

  • 초대합니다 - save the date - 드리는 말씀(혼주) - 오시는 길 - 축하의 한마디 - Thank you

 


2. 캔바로 원하는 이미지 만들기 

이것 저것 넣어 보다가 폰트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 결국 캔바를 이용해 이미지 작업을 해 주었다. 포토샵을 할 줄 모른다면 파워포인트, 캔바, 미리 캔버스 등 쉬운 이미지 툴들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빈티지 + 꽃 느낌이 좋아서 이런 형태로 만들었는데 꽤 그럴듯 한 것 같다. 

 

 

[블로그 예시용 - 초 대 합 니 다]

- INVITATION -

blogexample.modoo.at


네이버 모두를 이용한 셀프 청첩장 만들기 장단점

장점

1.원하는 요소를 원하는 곳에 배치할 수 있다. 

사람마다 원하는 바가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사진을 많이 넣고 싶고, 어떤 사람은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안내 페이지를 많이 넣고 싶고... 

틀에 박힌 청첩장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넣을 수 있고 각 요소를 마우스 드래그로 쉽게 옮겨가며 순서를 바꿀 수도 있다. 

 

2.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업체에 맡길 경우 작업이 완료된 후 수정을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네이버 모두를 이용하면 청첩장을 나누어 주고 난 뒤에 언제라도 원하는 부분을 수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편집 후 저장하면 기존 링크에서도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내가 만들어서 오타가 많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단점

1. 폰트와 색상을 변경할 수 없다.

전체적인 테마색은 바꿀 수 있지만 각 메뉴의 타이틀(글씨) 의 폰트와 색상 변경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이미지 작업을 한 후 업로드를 한다. 

 

2. 음악을 넣을 수 없다. 

모바일 청첩장을 열면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것도 많은데 검색 결과 네이버 모두에서는 음악을 넣을 수 없다. 기존의 청첩장보다는 차분한 느낌의 청첩장을 만든다고 생각하자.


직접 모바일 청첩장을 만든 후 느낀 점

전문가가 만든 퀄리티에는 당연히 비교할 수 없지만 개인적인 욕심을 조금 덜어내니 그래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다. '내가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기보다 직접 해보자는 마음으로 해보니 못할 것도 없었다. 

우리의 경우 사진을 별로 찍은 것이 없어(심지어 스튜디오 사진도 안찍음) 갤러리에는 얼마 없는 데이트 사진 중 고르고 골라 몇장 넣어 두었다. 

우리들만의 특별한 결혼식 청첩장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클라이언트(나)의 요청을 언제든지, 요청에 알맞게 수정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좋았다.

 

그리고 추가로 추후에 내가 어떤 사업을 한다면 홈페이지 정도는 모두를 이용해 뚝딱 만들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품게 되었다. 

 

결혼을 준비 하고 있다면, 그리고 약간의 품을 드릴 각오가 되어 있다면 모바일 청첩장도 셀프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래는 결과물이니 참고하여 느낌만 보도록 하자 :)

https://blogexample.modoo.at

 

[블로그 예시용 - 초 대 합 니 다]

- INVITATION -

blogexample.modoo.at

 

 

 

 

 

결혼을 준비하면서 했던 나의 첫번째 결정은 바로 웨딩홀을 선택 하는 것이었다. 원래는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없었던지라 평택 - 안성 몇군데 돌아보고 정하자는 마음이 있었다. 애초에 홀 투어 자체를 많이 하지 않을 생각이었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보통 평택 사람들이 많이 하는 티 웨딩홀, J&J, 드마레는 주차문제로 아예 후보에서 제외했다. 평택을 오래 살면서 결혼식을 갈 때마다 주차를 웨딩 홀 건물에 한적이 없는 예식장들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하객으로 갈때는 '불편을 감수하자' 싶어 상관 없었는데 막상 내 손님들을 부르려니 주차가 불편한게 마음에 걸렸때문에 반경을 안성까지 넓혀서 알아보던 차에 포도 농장을 웨딩하우스로 바꿨다는 오하 웨딩 하우스를 알게 되었고 방문 후 계약까지 홀랑 하고 오게 된 그런 후기이다. 


안성 오하 웨딩 하우스 계약 후기 /안성 하우스 웨딩 추천 / 안성 웨딩 하우스 추천 / 안성 웨딩홀 추천


 

1. 웨딩 홀 외관 - 따뜻한 외관 + 넓은 주차장 + 잔디밭

 

이곳은 원래 포도 농장을 하던 곳이었는데 포도 농장 사장님의 아들부부가 결혼식을 하면서 포도 판매 하던 곳을 이렇게 리모델링 하셨다고 한다. 

처음에 도착하면 '이런 곳에 웨딩홀이 있다고?' 싶을 정도인데 막상 가서 보면 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딱 내가 생각했던, 깔끔하고 까페같은 분위기의 웨딩 홀. 결혼 의식이 아니라 결혼 파티를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웨딩하우스였다. 하얀색 외관과 여러개의 통창으로 외국의 시골마을 느낌이 나는 부분도 나는 좋았다. 

그리고 주차장도 굉장히 넓고 무엇보다도 바깥에 잔디밭이 넓게 되어 있어 부모님과 함께 오는 꼬마 손님들도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다는 점이 또 마음에 들었다.


2. 신부 대기실 - 화이트앤 그린+풍성한 꽃 장식

상담 예약을 한 뒤 방문 하였더니 사장님이 안내를 해주셨는데 가장 먼저는 신부 대기실을 보여 주셨다. 신부 대기실은 홀 바로 옆에 따로 있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신부 대기실이 화사하고 너무 예뻤다. 안쪽으로는 탈의실이 있어 옷을 갈아 입거나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 되어 있었다. 

 

신부 대기실이 너무 휑하지 않게 채워져 있었고 또 공간이 아예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분주하지도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신부 대기실 채광이 좋아서 식을 올리기 전 여기서 웨딩 스냅을 찍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계약서 작성 할 때 설명해 주시긴 하지만 만약 옵션으로 생화 장식을 원할 경우 신부 대기실을 생화로 꾸며 주신다고 한다. 또한 예식 후 대기실을 장식했던 꽃들은 플로리스트 분께서 소분하여 하객들에게 포장해서 나눠 줄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옵션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 예식 홀 - 환한 자연 채광 + 그리너리 + 화이트 플라워 조합 🌼

로비에서 바라본 홀의 모습이다. 여기는 다른 곳과 다르게 버진로드가 정말 길다. 나는 이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입장 중간에 서로 춤이라도 춰야 하나 싶은 마음에 살짝 웃음이 나기도 하였다. 양쪽 하객석은 원형 테이블로 되어 있었고 테이블마다 꽃 장식이 되어 있는데 예식 후 테이블 위의 꽃을 꽃병 채로 들고 가면 다발로 포장도 해 주신다고 했다. 

 

또한 버진로드와 객석의 단차가 없는 점이 특징인데 올려다 보는 결혼식이 아니라 편히 옆에 앉아서 함께 축하해주는 결혼식의 느낌이 들지 않을까? 

 

내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탁 트인 홀과 밝은 채광이었다. 사람에 따라서 어두운 홀을 선호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점은 참고 해야 한다. 

 


4. 연회석 & 음식 - 넓은 공간 + 탁 트인 야외 전망

연회석은 식장 바로 옆에 준비 되어 있는데 식사를 하면서도 예식을 볼 수 있도록 큰 창이 여러개 나 있다. 야외 공간까지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 예식을 한다면 아이들과 밖에서 식사를 하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음식은 케이터링으로 준비 되는데 이 부분은 사장님의 아버님께서 특별히 관리 하시는 부분이라고 말씀 해 주셨다. 며칠 전에 만들어 둔 음식을 얼렸다가 사용 하는 것이 아니라 예식 전 날, 요리사분들이 밤을 새서 음식을 만들어서 다음날 아침 손님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 해 주신다. 

 

이 부분은 나중에 시식 하러 온 뒤 자세한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한다. 어쨋든 요점은 하우스 웨딩이지만 자리가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 !


5. 화장실 +파우더룸 🌟

아, 마지막으로 좋았던 점 하나 더. 화장실을 둘러 보았는데 별도의 세면 공간과 파우더룸이 있었다.

결혼식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보인다고 생각해서 나는 이 점도 너무 좋았다. 결혼식 주인공 둘 뿐 아니라 오는 하객들도 편하게 치장(?) 할 수 있는 공간이 이렇게 있다니 말이다.


6. 장점 요약 

이런 분들이라면 오하 하우스 웨딩 방문을 추천한다. 

  • 여유있는 예식 시간
  • 밝은 분위기의 홀
  • 긴 버진로드
  • 넓은 주차장
  • 하객들을 위한 여유로운 야외공간
  • 나이트 웨딩을 고려 중인 예비 부부
  • 화이트 + 그린 + 플라워 조합을 선호하는 분들

 

요즘은 예식이 1시간 간격이라 정신 없고 제대로 하객 맞이도 하지 못하는데 이곳은 예식이 하루에 2번밖에 없다. 데이 웨딩, 나이트 웨딩. 그리고 대여 시간은 넉넉하게 4시간씩. 이것도 마음에 쏙 들었다. 이렇게 말하니까 '마음에 든 것 투성이'인데 사실이 그렇다. 하우스 웨딩과 결혼식에 로망이 있던 것은 아니었는데 결론적으로 결혼식에 로망이 있고 그걸 이룬 사람이 되어 버렸다.>_<

그래서 웨딩홀 투어를 한 뒤 이곳으로 결정해버렸다. 식은 내년 4월이라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다른 것들도 준비 해 가야지. 

(참고로 사장님의 아버님 말씀으로는 포도가 익는 계절에 예식을 올리면 손님들이 예식 보시고 사장님 아버님 농장에서 포도도 많이 사가신다고들 하신다.) 

웨딩홀 사장님도 친절하게 상담 해 주셨고 그 후 계약금 치루러 다시 방문했을때 맞이해 주셨던 사장님 아버님도 매우 친절하셨다. 웨딩홀 투어 중 스트레스 없이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 하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 

안성, 평택 지역에서 하우스 웨딩을 찾아 보고 있는 예비 부부들이라면 오하 하우스 웨딩도 웨딩홀 투어 명단에 넣어 보는것을 추천한다.

T. 031-672-1058 / 방문 상담 시 예약 필수


  • 완전하진 않더라도 가치있는 시도를 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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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준비 카드 추천  #신한hi-point 카드 #포인트카드 추천

인생에서 짧은 기간 가장 많은, 가장 큰 소비를 하는 기간은 언제일까? 바로 결혼 준비 시기가 아닐까. 내 이야기가 아닐 줄 알았던 그 일을 이제 내가 하게 되었다. 사실 연애하면서 '결혼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막상 웨딩홀을 돌아보고 예약을 하고 계약금을 결제 하는 시기가 오니 이제야 조금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계약금을 결재 하고 또 앞으로 어떤 것들을 준비 해야 하나 여기 저기 정보를 알아보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이렇게 큰 돈을 쓰면 신용카드만 잘 골라도 돈 아낄 수 있겠네?'

 

적은 돈 쓰는 것도 아닌데 신용카드 캐시백을 이용해서 결혼 준비를 알차게 하고 싶다는 나만의 다짐으로 과연 결혼 준비에 도움이 되는 신용카드를 알아보기로 했다. 어차피 내돈 쓰는 건데 돌려 받을 혜택을 놓칠 수 없지!

그래서 내가 결혼 준비동안 쓸 카드를 알아보는 김에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많은 예비 신랑, 예비 신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보를 공유하기로 한다. 참고로 백화점에서 많은 결제가 이루어 지는 결혼식 (예물, 혼수) 라면 내 글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미리 밝혀 둔다. 

목차

1. 카드 고르는 기준
2. 결혼 준비 시 추천하는 카드 리스트
3. 내가 선택한 카드

결혼 준비의 시작, 결혼비용 지출용 신용카드 만들기 /  결혼 준비 카드 추천 / 무제한 적립 카드 추천



1. 카드 고르는 기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카드를 추천 해 줄 수 없는 이유는 각자의 성향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드를 선택할 때 자신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예물 예단을 거하게 할 생각이 없고 결혼 반지도 간단한 커플링으로 맞출 예정이며 혼수 또한 백화점이 아닌 할인 마트,  인터넷 등에서 구매 할 예정이기에 애초에 이곳에서 유용한 카드는 생각하지 않았다. 구매처가 집중되어 있다면 해당 매장에서 추천하는 카드가 할인 폭이 크고 혜택도 많으니 참고 하시길. 

어쨋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나의 기준은 아래와 같았다. 

나의 기준 : 

  • 무제한, 무한도 적립 :
    한달에 최대 적립 한도 1만원, 이런 식이면 그냥 지역 화폐 쓰거나 계좌 이체 해서 할인 받는 게 낫다. 
  • 많이 적립되는 곳이 평소에도 잘 이용하는 곳일 것
    막 10%적립! 할인! 되는데 이게 적용 되는 곳이 '해외 이용 시' 라면 신혼 여행 중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결혼 준비 과정에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조건을 넣었다. 
  • 우선 순위 : 할인>캐시백>포인트
  • 안그래도 머리 쓸게 많으니 머리 쓰지 않아도 되는 '무조건' 이 포인트
  • 제외 : 마일리지 적립형은 별로 

2. 결혼 준비 시 추천하는 카드 리스트

사진 출처 : 카드 고릴라

LOKA LIKIT 1.2 / 심플

  • 업종 가리지 않고 무조건 1.2% 결제 할인
  • 온라인 1.5% 결제일 할인 
  • 전월 실적 조건 없음 
  • 할인 한도 없음
  • 연회비 10,000
  • 할인 적용 제외 대상
    국세, 지방세, 도시가스비, 공과금,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초·중·고교 납입금, 대학등록금, LH·SH공사 공공임대료, 부동산 임대료, 장애인 고용부담금, 아파트관리비, 오토·스마트 캐시백 신청 이용금액, 기프트·선불카드 충전 및 구매, 포인트 충전, 상품권(모바일 상품권 포함) 구매,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고속도로 통행요금, 고속버스, 무승인전표(자판기, 터널통행료, 항공 기내 이용), 벌금, 과태료, 민원 발급 수수료, 관세 납부, 인지세, 송달료, 모든 무이자할부 이용금액,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연회비, 이자 및 각종 수수료

업종 가리지 않고 할인 되는 것은 좋지만 할인 적용 제외 대상을 보면 관리비, 임대료, 납입금 등이 있어 추후 생활비 메인 카드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서브 카드로 많이 추천하는 카드)


사진 출처 : 카드 고릴

삼성 카카오페이  

  • 국내외 어디서나 결제를 해도 최소 1% 적립
  • 카카오 간편 결제 시 2%
  • 카카오 선물하기 3% 적립
  • 통신 요금 및 스트리밍 적립
  • 전월 이용 금액 관계 없음, 적립 한도 없음

이 카드는 전에 내가 사용하던 카드였다. 당시 어차피 신용카드는 내는 연회비 대비 혜택이 그리 크지도 않고 비슷비슷 하다고 여기던 차에 전월 실적 없고 한도 혜택 없는 무조건 카드라서 사용 했던 것이다. 카카오 선물하기도 많이 하던 나에게는 유용한 카드였다. (다만 추후에 다른 카드를 만들면서 신용카드는 2개 가지고 싶지 않아 해지 했지만 )

무실적, 무제한 카카오 페이 적립이라 카카오 페이를 자주 쓰는 나에게는 언제는 다시 만들 의사가 있는 카드이다. 

*단, 이번에는 카카오 포인트 적립보다 좀 더 범용성 있는 현금 교환 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 카드를 찾고 있던 터라 삼성 카카오페이 카드는 패스 하기로 했다. 


사진 출처 : 카드 고릴라

현대 M3 BOOST

  • 연회비 9만원 
  • 업종별 할인이 0.5%~3%이고 당월 이용 금액에 따라 배로 적립이 된다. 즉 결제 금액이 클 수록 적립이 많이 됨. 
  • 적립 한도가 없음
  • 월 100만원 이상 사용 시 보너스 리워드 1만점 
  • 간편 결제로 온라인에서 가전, 가구, 항공권, 호텔 등 결제시 5% 적립 (단, 온라인 간편 결제 & 해외 적립등의 통합 한도는 월 1만원

 

이 카드도 결혼 준비용 카드로 많이 추천 되는 카드이다. 아마 가전, 가구, 항공권 등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영역에서 5% 할인이 있기 때문에 그렇 것이다. 또한 월 100만원 사용시 보너스 리워드가 있고 결제 금액이 클 수록 최대 3% 적립이 큰데 적립 한도까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 카드를 패스 했다. 왜냐하면 연회비가 높고 간편 결제 적립 한도가 너무 적기 때문이었다. 5% 적립해주는 곳에서 통합 한도가 월 1만원이라니! 그럼 사용 금액이 월 20만원 넘으면 5% 적립이 소용 없지 않은가? 비행기 표가 20만원만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적립율도 매달 100만원정도 쓴다면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M포인트의 활용이 나에게는 조금 애매했다. 이전에 현대카드를 쓰면서 M포인트를 열심히 사용해보려고 했지만 활용도가 높지 않아 별로 나에게 효용이 없었다.


사진 출처 : 카드 고릴라

신한 HI POINT 카드 -이후 생활비 카드로 괜찮을 듯  

  • 연회비 : 국내 8천원 / 해외 1만 5천
  • 전국 가맹점에서 0.2~2% 적립
  • 결혼 준비용 카드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카드 
  • 월 최대 5만원까지 적립 100~150만원까지 쓰는 생활비 카드로 적합
  • 쌓인 포인트는 백화점 상품권(신세계) 으로 교환 가능
  • 통신요금 1~5% 적립

아무래도 결혼 생활을 하다보면 한달에 100만원 이상 이용할텐데, 그 구간에서 적립율이 모든 가맹점에서 1.5%이다. 전월실적 100만원 이상만 채우면 말이다.  심지어 대형 마트에서의 적립율이 최대 5%여서 생활비 카드로는 딱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중요한 것, 바로 이렇게 쌓이는 포인트는 100%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월 적립 한도가 있긴 하지만 마트를 주로 이용하고, 상품권 구매도 종종 할 경우 100만원 정도의 사용으로 최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처음에 고민 중 이었던 카드는  HI-POINT / LOCA KIT였다. 하지만 로카는 할인 제외 대상이 너무 많아 나에게는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어서 제외 했다. 그리고는 삼성 카카오 페이카드를 후보로 넣었는데 아무래도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받는 것보다 현금화가 되는 카드를 이용하는게 낫겠다 싶어 결국 신한 HI POINT 카드를 신청 하였다.


 

3. 내가 선택한 카드 

결국 나는 신한 hi point 카드로 최종 선택을 했다. 무지성으로 사용해도 알뜰 살뜰 포인트가 모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모인 포인트는 상품권 또는 현금으로 교환도 되니 1석 2조이다.

결국은 '나에게 맞는 카드가 무엇인가'를 먼저 판단하는게 우선이다. 내가 소비수준이 좀 더 높았다면 현대 M BOOST나 다른 프리미엄 카드를 선택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월 지출 비용으로 어디에서 얼마를 주로 사용하게 될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나에게 맞는 것은 HI-POINT였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여기 저기서 좋다고 추천해서가 아니라 여러 추천 글을 읽어 보고 자신에게 최대의 효용을 주는 카드를 선택하기 바란다.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 오랫만에 식물 가지 정리를 해 주었다. 실내 창가에서 키우던 관엽 식물들이 겨울동안 갈변하거나 잎이 중간 중간 떨어지는 등 잎이 많이 상했음에도 버티고 있었는데 말이다. 처음에는 정리한 잎과 줄기들을 모아서 텃밭 한쪽에 버렸다. 버리고 들어가면서 보니 대문에 걸려있는 막대기 하나. 오전에 꼬마 아이들과 놀면서 장난으로 걸어 두었던 막대기였다. 그걸 보니 아이디어가 샘솟난 나. 칭찬해. 

그렇게 시작된 제로웨이스트 리스 만들기 !


제로웨이스트 리스 만들기 / 100% 자연 분해되는 생 리스 만들기 / 식물 가지 정리


물론 처음부터 거창하게 '흠, 친환경 리스를 만들어야겠군'이라고 생각 한것은 아니지만 있는 재료를 적절히 하다보니 우연히 좋은 결과가 나온 것임을 미리 알린다. 

유홍초 리스 틀

작년에 담 한쪽에 자라던 둥근잎 유홍초 줄기를 정리 하면서 '줄기가 질기니 뭐라도 쓸 수 있을것 같다'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리스 틀이다. 잡초처럼 자라는 아이들도 다 쓸모가 있는 법. 줄기를 길게 길게 잘라서 잎을 정리하고 서로 꼬아 주면서 리스 틀 두개를 만들었다. 다른 접착제를 하나도 사용하지도 않았고 오로지 줄기들만 묶고 꼬아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저대로 텃밭에 버리면 될 터였다. 

그러나 그렇게 야심차게 만든 리스 틀은 겨울철이라 마땅히 꽂아 둘 꽃들이 없었던 관계로 그렇게 옥상에 방치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실내에서 키우던 보스톤 고사리, 스노우 사파이어의 잎을 정리하면서 새롭게 옷 입게 된 것이다.


식물을 정리하면서 잘라낸 줄기들로 꾸민 리스

처음엔 식물 잎들 정리만 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잘라낸 양이 많아 리스 틀에 꽂아 주었더니 제법 그럴듯한 모양이 되었다. 고사리 줄기와 텃밭에서 자라는 산당화 줄기를 칭칭 감았더니 기본적인 모양이 갖추어졌고 또 잎정리 하면서 잘라낸 화려한 무늬의 스노우 사파이어가 리스의 포인트가 되었다. 그렇게 만들어 걸어 둘까 하다가 또 주변에 잡초처럼 자라는 노란 민들레를 따서 장식해 주었다. 주변에 잡초는 이렇게 활용이 가능하다. ㅎ

구성은 좀 어설프지만 대문을 나름 싱그럽게 장식할 리스를 완성하였다. 시간이 지나서 잎들이 시들면 빼 내어 버리고 봄꽃들을 꽂아 주어야지. 

이렇게 소소하게 제로웨이스트 를 실천해 보았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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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때부터 환경 공부와 실천을 배우면서 함께 하고 싶어서 카카오 프로젝트 100에서 진행하는 환경 프로젝트에 참여 하였다. 처음 2번, 그러니까 2차와 3차 시즌에는 1일 1실천으로 하여 프로젝트 매니져가 매일 새로운 환경 관련 미션을 주고 그것을 인증하는 프로젝트였다. 

이번에 시즌 4를 맞아 역시 다양한 프로젝트가 개설 되었는데 그 중에서 '환경 매거진'으로 환경에 대해 공부하면서 동시에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한 행위를 인증하는 프로젝트가 있어 참여 하였다. 


플백 시즌 4로 환경 공부 시작 - 기후 변화 시대의 신 인류 "클리마투스로 살기"


카카오 프로젝트 100 소개

카카오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100은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각 시즌마다 다양한 사람이 개인이 100일동안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개설하거나 멤버로 참여한다. 나는 시즌 2부터 참여 하였는데 전반적으로 환경 - 자기 개발(마음챙김)- 글쓰기 등의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다. 시즌 4는 3월 22일 부터 시작해서 6월 29일 종료하는 일정으로 진행이 된다. 이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하반기에 아마도 시즌 5가 나오겠지.


프로젝트 인증 방법

이번 프로젝트의 인증 방법 역시 어렵지 않다. 다른 여타의 프로젝트가 1일 1 기후 행동이 대부분이라면 이 프로젝트는 환경 매거진을 제공하고 리뷰를 하며 환경을 위한 특별한 영어 학습지(?) 로 공부하거나 1일 1 기후 행동을 번갈아 가며 인증 한다는 것이다. 

이중에서 가장 기대 되는 것은 매거진과 학습지이다. 과연 나는 이번 프로젝트 기간 중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을까?

환경 매거진을 읽으면서 얻는 좋은 정보들을 블로그에 기록해 나가야겠다. 100일의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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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인기 글]

지난 달 환경부에서 진행하는 자원 순환 실천 캠페인에 실천 서약을 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로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생산하는 배변 패드를 사용하지 않고 천 배변패드를 사용 하고 있음을 인증하고 이벤트에 참여 했는데 당첨이 되었다. 원래 이벤트 당첨같은게 잘 되는 사람이 아니였던지라 당첨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얼마나 설렜는지 모른다. 8월의 이벤트 선물은 '제로웨이스트 키트'였다. 당첨문자를 받고 약 일주일 후, 기다렸던 선물이 도착했다.

[제로웨이스트/제로웨이스트 정보] - 환경부 자원 순환 실천 캠페인 / 환경보호 실천하기 / 자연순환 실천 플랫폼

 

환경부 자원 순환 실천 캠페인 / 환경보호 실천하기 / 자연순환 실천 플랫폼

환경부에서 자연순환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재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자연 순환 실천 방법 등을 공유하고 실천 서약을 하는 이벤트이다. 8월부터 진행 한 이벤트인데 나는 왜 이제 알게 되�

elmas-house.tistory.com


제로웨이스트 키트 도착 / 자원순환 플랫폼 실천 서약 이벤트 당첨  / 제로웨이스트 키트 소개


제로웨이스트 키트 포장

택배 상자를 뜯자 나타난 제로 웨이스트 키트 상자. 이름에 걸맞게 다른 비닐 포장은 들어 있지 않았다. 이렇게만 포장해도 충분히 상품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포장에 너무 낭비를 많이 하지는 않나 생각한다. 상자가 열리지 않도록 비닐 코팅된 스티커를 붙이는 대신에 두꺼울 실로 묶어 마무리 한것도 센스 있어보여서 좋았다. 이벤트 주최는 환경부에서 했지만 이번달의 선물은 '살림가게 오롯이'라는 곳에서 보내주는 것인가보다.


제로웨이트스 키트 - 대나무칫솔, 스테인레스 스트로우, 면 손수건, 프로듀스백, 설거지바, 수세미 

 이벤트 시에 자세한 구성 상품은 안내 해 주지 않았지만 막상 받아보니 구성이 꽤 알찼다. 상자 안에 들어 있던 것은 스테이레스 빨대+청소솔, 대나무칫솔, 천 케이스, 면손수건, 프로듀스백(소), 수세미, 설거지바(비누), 스테인레스 집계  이렇게 푸짐하게 들어 있었던 제로웨이스트 키트. 

기존에는 실리콘 빨대를 사용 하고 있었는데 이참에 스테인레스 빨대를 써 볼 수 있게 되었다. 케이스까지 있으니 이제 어디 나갈때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듀스백의 경우는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았는데 장볼 때 야채나 과일 담는용으로 사용 하면 될 것 같다.


천연 수세미 

천연 수세미는 받자마자 반을 잘라 사용 하였다. 그동안은 아크릴 수세미를 사용 했는데 천연수세미를 사용 해보니 느낌이 조금 달랐다. 생각보다 뽀득뽀득하고 플라스틱 수세미 못지 않게 세정력도 좋았다. 직접 사용하고나서 느낀 천연 수세미의 또 다른 장점은 사용 후 잘 마른다는 것이였다. 일반 수세미의 경우 보송보송하게 마른다는 느낌이 별로 없는데 비해 천연 수세미는 섬유질이 성기게 있어 그런지 금방 말랐다. 세균 번식 측면에서 오히려 일반 수세미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받고 나서 끝이 아니라 이제 이것들을 사용하여 조금씩 조금씩 더 많은 영역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삶을 실천 해 봐야겠다. 당장 이번주 외출할 때 텀블러와 함께 빨대와 손수건을 챙겨서 나가야지.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은 많아 의욕은 앞서는데 처음에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그리고 재미있게 지속 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삶을 살고 싶다. 더 노력해야지. 화이팅! 

지난번 카카오 프로젝트 100의 제로웨이트스 프로젝트에 참가 하였다. 환경 활동가이신 고금숙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였는데 100일간 다양한 미션을 실천하는 것이였다. 그냥 단순히 쓰레기만 안버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지구를 지키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었다. 물론 완벽하게 실천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실천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개인적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100일간의 실천을 해 볼 생각이다. 매일 매일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 사항을 기록하면 어떨까. 100일후의 내 모습은 조금 달라질까? 이런 것들을 기대하기에는 100일의 시간이 조금 짧을 수 있지만 그래도 무엇이든 시작이 반이니까. 

전에는 혼자라도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게 아닌것 같다. 좋은 정보는 함께 공유될 때 더욱 파급력이 있다. 그래서 개인 일기장이 아닌 블로그에 실천 사항을 기록하려고 한다. 조금더 공유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인스타그램도 개설해 보았다. 

장기적으로 완벽하게 하겠다고 다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단기 목표는 100일. 100일동안 꾸준히 실천사항을 기록해야지. 공개된 공간에 기록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것 자체가 의무감을 더해 주는 것 같다.



사소하다면 사소한, 거창하다면 거창할 수도 있는 실천 사항이지만 최소한 지킬 수 있을만한 선에서 작성 해 보았다. 마음같아선 한 10가지 이상 적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제대로 실천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일단 다섯개만 적어보았다. 

적은 것 중에서 실천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 되는 것은 1번. 한두번이야 쉽겠지만 외출할 때마다 텀블러와 빨대를 챙겨나가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고 잊어 버릴 수도 있다. 미리미리 가방에 챙겨두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 

매일 매일 이거 했다, 저거 했다라고 적기 보다 일주일에 한번씩 리뷰 형식으로 정리해서 적는다면 기록하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이렇게 시작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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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배편패드를 천으로 바꾸어서 사용했다. 한번 쓰고 버리는 배변패드가 아깝기도 하고 그런 소모품에 꽤 많은 돈이 들어 갔기 때문에  대안품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시중에서 대안품을 찾는 것이 쉽진 않았다. 단순한 천 패드를 찾는데도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결국 직접 만들기로 했다. 모양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그냥 천 두장 대고 직선박기로 만들면 되니 말이다. 그렇게 해서 일회용 배변 패드를 버리고 천 배변패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레스(LESS) 웨이스트 /반려견 천 배변 패드후기/집에 있는 천을 활용 해서 배변패드 만들기


뭘 만들려고 구입했나 싶은 꽃무늬 천과 천 생리대나 조카들 손수건등을 만들려고 구입했던 오가닉(무려 오가닉천)천을 반려견 배변패드를 만드는데 사용했다. 무슨 반려견 배변패드를 만드는데 오가닉 천 씩이나 쓰냐라고 하겠지만 천성이 부지런하지 못해 저 천을 구입 해 두고 몇년간 사용하지 않았던 거라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전에도 안만들었으면 당분간도 사용하지 않을테니 그렇게 썩힐바에야 뭐라도 만드는게 나으니까.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도 우리에게 천 귀저기를 입힐 때 원단이 뭐였을까 생각하며 배변 판 위에 깔아 줄 것이기 때문에 흡수가 어느 정도 까지만 되고 세탁하기 쉬운 재질을 찾다보니 면 원단을 선택하게 되었다. 방수 원단이 뭔가 깔끔할 것 같지만 세탁이 쉽지 않고 자주 빨다보면 어차피 방수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일반 면 원단이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면원단으로 두장을 만들어 배변판에 깔아 준 모습. 처음에 천 배변판을 만들어서 쓰겠다고 했을 때 엄마의 반대가 있었다. 직접 천 귀저기를 갈아 주셨던 세대라 그 불편을 모르지 않으실 터. 그냥 사서 쓰고 버리는게 어떻겠냐고. 똥 오줌 묻은거 자주 빠는게 쉬운게 아리나며 말이다. 물론 무엇이 편한것인지는 알지만 사용할 수록 적지 않은 쓰레기가 발생 되는 일회용 패드를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불편하면 쓰다가 도로 바꾸지, 뭐' 라는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배변패드를 바꾸어 주었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한데 그것을 지속할 마음은 없으니까.

 


배변판 위에 천 패드를 깔아주니 우리집 강아지가 알아서 탁 올라가더니 곧 볼일을 보고 야무지게 발을 굴러댔다. 기특하게도 어찌 알았는지. 전에 천 패드를 깔아 주었을 때에는 조금만 늦게 갈아 주면 그 주위에 소변을 봐서 배변판 모서리로 소변이 넘어 오곤 했는데 천이라 흡수가 잘되서인지 그런 일은 거의 없다. 여분으로 두장을 더 만들고 사용한지 2년. 

그동안 딱히 큰 불편함은 없었다. 처음에는 패드를 자주 빨며 사용 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까 걱정했지만 일종의 습관이 되니 그게 큰 불편으로 다가오지 않았고 오히려 쓰레기가 줄어든것과 매달 나갔던 몇만원의 돈이 안나간다는 장점이 더 크게 다가왔다. 


패드 4장으로 2장씩 번갈아 가며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사하면서 2장이 사라졌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 더이상 미룰 수 없어 휴일에 집에 남아있던 천을 가지고 다시 천 패드 2장을 만들었다. 역시 전에 조카들 손수건을 만들어 주려고 장만 했었던 귀여운 자동차가 그려진 천과 아래에 덧대어줄 무지천. 2년전 천패드를 만든 후 역시나 다른데 사용하지 않고 고이 모셔뒀던 천이다.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다. 배변판의 모양에 맞게 2장의 천을 직사각형으로 자른 후 겉감(무늬가 있는 쪽)을 마주 대고 박음질하거나 미싱으로 박는다. 이때 마지막에 뒤집는 용도로 사용할 창구멍은 남겨 두고 박음질 해 주어야 한다.


남겨둔 창 구멍을 통해 천을 뒤집어 겉감(무늬가 있는 면)이  밖으로 나오게 한다. 선물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대충 만들어도 된다. 부담없이 만드는 것이 포인트.

 


잘 뒤집어 준 후 모양을 잡고 창구멍은 공그르기로 마무리 해 준다. 손바느질 하는게 귀찮아 창구멍을 최대한 적게 내주었더니 생각보다 바느질이 금방 끝났다.


새로 완성한 강아지용 배변패드. 기존에 만들었던 것과 번갈아 가면서 사용 할 예정이다. 천을 어린이용(?)으로 구입헀는데 왠지 댕댕이들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요즘에 사람들이 환경문제를 크게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실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열심히 대체품을 찾고 있다. 모든것을 한꺼번에 바꿀 수는 없지만 조금씩 바꾸다 보면 언젠가 내 삶에도 일회용품이 없는 날이 오지 않을까? 반려견을 키우며 일회용 배변패드 사용이 부담스러웠던 사람이라면 집에 낡은 티셔츠나 안쓰는 천을 이용해 배변패드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세탁이 조금 수고스럽지만 우리가 들이는 노력보다 줄어드는 쓰레기들이 분명 더 크게 다가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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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로 머리를 감기 시작한것은 약 1년 전 부터였다. 머리카락 자체라 얇고 힘이 없어 탈모처럼 보이는 동생을 위해 비누를 만들기 시작했다 탈모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요즘엔 과다한 화학 약품의 사용(샴푸에 들어가는 화학물질)으로 두피 건강이 더욱 안좋아져서 그렇다는 연구도 많아서 '그렇다면 더이상 샴푸를 쓸 필요는 없지'라고 생각 해 비누를 만들어 사용한 것이다. 동생 줄 비누 만드는 김에 넉넉하게 만들어 주변에 선물도 하고 나도 사용하기 시작한지 1년정도가 되었다. 이정도면 후기를 남겨도 되지 않을까 싶어 한번 써 본다.


비누로 머리 감기 1년 후기 (천연비누) / 천연비누로 수질 오염 줄이기


직접 만든 천연비누

비누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았다. 다만 어떤 재료가 우리한데 더 잘맞을지 고르는게 더 어려웠다. 나는 두피에 좋은 샴푸를 만들려고 두피에 좋은 천연 재료를 찾아 보았다. 찾다보니 어성초가 두피에 좋다고 해서 어성초 가루를 구입했다. 그때부터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만들기 시작했는데 사실 처음 비누로 머리 감을때만해도 이렇게 오랫동안 하게 될 지 몰랐다.

비누를 만들고 나면 일정기간 건조 시킨 후에 사용하는데 요즘 비가 계속 와서 그런지 오히려 건조 되었던 비누도 조금씩 녹기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원래는 그늘에서 말리는데 오늘 비누를 통째로 햇빛과 바람이 통하는 창문에 두고 말리고 있다. 


비누로 머리감기

처음에 샴푸를 사용하다가 비누를 사용하면 굉장히 머릿결이 빳빳해짐을 느낀다. 그것도 확! 왠지 빗으로 빗어도 잘 안빗길것만한 뻣뻣함을 경험했다. 처음의 이 느낌때문에 비누로 머리를 오래 감을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동생 덕분에 비누로 머리를 감는 것이 습관화 되서인지 별로 거부감 없이 계속 머리를 감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벌써 비누로 머리 감은지 1년 정도 됬네?'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지금은 비누로 감아도 머리가 뻣뻣하지 않다. 오히려 기름기가 줄어 들고 굉장히 자연스럽게 부드럽다. 물론 어쩌다가 한번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 때 샴푸로 머리를 감고 린스를 하게 되면 머리가 굉장히 가볍고 찰랑거림을 느낀다. 하지만 결국은 화학 제품이고 이게 두피뿐 아니라 수질 오염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왠지 꺼려지게 된다. 


이벤트로 받은 비누

계속 비누를 만들어 쓰다가 올해 이벤트로 받은 비누가 있어서 사용해 보았다. 역시 상업적(?)으로 만든 비누라 그런지 조금 더 단단함이 느껴졌다. 이걸로는 약 한달동안 사용 한 것 같다. 

천연비누는 일반 비누와 다르게 습기가 차면 쉽게 녹는다. 그래서 사용할때나 보관할 때 모두 비누망에 넣어서 한다.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하는 곳에서 온 이벤트 상품이지만 비누망까지는 바꾸지 못했나보다. 나중에 면으로 된? 비누망이 있다면 한번 써보고 바꿔야겠다. 면이라서 화장실에 두면 곰팡이가 피려나?


지인에게 선물한 비누

작년 가을쯤이였나? 결혼하는 동생이 있어서 그동안 말려 두었던 꽃과 함께 이것 저것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주었는데 그 중에 직접 만든 천연 비누도 있었다.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도 있었고 나름 정성을 들였다는 의미도 있었는데 충분히 알아 주었겠지?

우리가 먹거나 몸에 사용하는 화학제품을 줄이면 우리 몸도 건강해지고 더불어 지구도 건강해질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환경 문제가 더욱 대두되는 이때에 내가 조금이나마 실천 할 수 있고, 실천 하고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에 혼자 뿌듯해하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려고 한다. 원래 선물 포장도 예쁘게 하는 것을 좋아 하는데 이것도 재활용이 되거나 분해가 잘 되는 것들을 활용해야겠다. 이제는 조금 더 열심히 환경을 위해 실천 하는 것들을 기록 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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